비타민 소식

비타민 사진학원에서 사진작가의 꿈에 한발짝 다가서세요. 


비타민 소식

`부산서 사진찍으면 서울서 바로 본다` 캐논 무선랜 카메라`EOS 1D 마크III`출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타민 작성일07-05-26 14:14 조회5,549회

본문

중앙일보 9일자 24면에 게재된 사진 한 장. 목발을 짚은 박지성이 맨U 코칭스태프.선수들과 함께 올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자축하며 활짝 웃는 모습이다. 사진 기자는 어떻게 사진을 전송할까? 사진을 찍은 기자는 카메라 메모리를 꺼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사진을 확인한 다음 통신망을 이용해 파일을 회사로 전송할 것이다. 적어도 20~30분은 걸리는 작업이다. 
  
2fdaf7cf79df9a2feefa289fb608e345_1461927


사진을 찍는 순간 리얼타임으로 사진이 회사 서버로 전송되는 카메라가 출시돼 사진기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캐논이 8일 공개한 '캐논 EOS 1D 마크III'. 첨단 IT 기술로 무장한 전문가용 차세대 카메라다. 'EOS 1D 마크III'는 지구촌 어느 곳에서 촬영해도 고속 통신망이 깔린 곳이라면 거리에 관계없이 지정된 FTP서버에 사진을 저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산에서 사진을 찍을 경우 셔터를 누르면 카메라에 내장된 메모리에는 물론 서울에 있는 서버에도 사진이 저장된다. 말하자면 사진도 실시간 '중계방송'이 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설명회에 참석했던 사진기자들은 첨단 IT기술을 채용한 카메라에 놀라워 하면서도 푸념을 늘어 놓았다."이제 현장에서 사진을 찍는 순간 곧바로 회사에 있는 데스크의 잔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냐"며 "이제 꼼짝도 못하게 생겼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100m 이내 거리에서는 사진을 찍는 순간과 동시에 지정된 컴퓨터에 사진이 저장된다. 노트북만 있으면 카메라 메모리도 필요없다. 또한 삼각대에 카메라를 설치해 두고 100m 이내에서는 감도와 조리개, 셔터 속도 등을 컴퓨터로 원격조작할 수 있다. 

'EOS 1D 마크III'는 초당 10장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화질은 1010만 화소로 필름 카메라에 버금간다. 클리닝 시스템은 이미지 센서의 먼지를 제거해준다. 이 기능은 전원을 켜고 끌 때마다 자동으로 작동된다. 또한 초점이 맞지않는 렌즈를 사용하더라도 초점까지 교정해준다. 뷰파인더 뿐만 아니라 3.0인치 대형 LCD화면을 통한 라이브 뷰 기능도 갖추고 있어 실시간 영상을 확인해가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된 몸체는 충격에 강하게 만들어졌다. 방진과 방습효과도 뛰어나다.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대표 강동환. www.canon-ci.co.kr)는 23일부터 '캐논 EOS 1D 마크III'를 국내 시판할 예정이다. 전문가용으로 본체 가격은 439만 9000원이다. 

조문규 기자